용서
에베소서 4:32-5:2 · 마태복음 18:21-35 · 베드로전서 2:23 · 로마서 12:19
오늘의 묵상
용서는 상대가 옳았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. 그 빚을 하나님께 맡기고, 원한이 나를 가두지 못하게 놓아주는 것입니다. 우리는 큰 빚을 탕감받은 사람으로서 용서합니다.
지금 붙들고 있는 용서하지 못한 마음이 있습니까?
그것을 내려놓는다면 무엇이 자유로워지겠습니까?
오늘의 요약
마음에서 우러나는 참된 용서는 인간에게 본래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,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가능해지는 신적인 덕목입니다. 그 동기는 우리를 사랑하시고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나옵니다.
> "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." (에베소서 4:32)
예수님이 온전히 용서하실 수 있었던 데는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. 첫째, **진실을 직면하셨습니다.** 죄 없이 사셨으나 거절과 미움을 받으셨습니다 — 그러나 인생이 공평하기를 기대하지 않고 하나님이 공의로우심만 신뢰하셨기에, 배신자 유다에게도 오직 친절로 대하셨습니다.
둘째, **고통을 느끼셨습니다.** 상처를 없던 일처럼 감추는 것은 그리스도의 길이 아닙니다. 겟세마네에서 땀이 피처럼 되도록 괴로워하셨고, 십자가에서 "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" 부르짖으셨습니다. 그분의 용서는 모든 고통을 정직하게 받아들이는 데 뿌리내렸습니다.
셋째, **마음을 자유롭게 하셨습니다** — 곧 신뢰입니다. 자신의 고통이 아니라 아버지를 바라보며, 가장 불공평한 상황에서도 공의로 심판하시는 분께 자신을 맡기셨습니다.
> "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." (베드로전서 2:23)
우리도 같은 세 걸음을 걷습니다 — 상처의 진실을 직면하고, 그 고통을 느끼며, 하나님의 섭리를 신뢰해 마음을 맡기는 것입니다. 징계가 필요한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(로마서 12:19), 용서하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내리십시오. 진정으로 악을 선으로 바꿀 때, 모든 이해를 뛰어넘는 평안이 임합니다.
함께 읽는 책
오늘 묵상은 『십자가 아래에서 30일』(DPI) 넷째 날의 흐름을 따릅니다. 위 내용은 UBCOC가 정리한 요약이며, 원문 그대로의 글은 원서를 통해 읽으시기를 권합니다. [대여/구입 안내 입력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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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께 공부 신청하기원저: Thirty Days at the Foot of the Cross (DPI, 1993) · 본 페이지는 UBCOC의 요약·묵상 안내이며, 전문은 원서를 구입해 읽으시기를 권합니다.
